주빈국 선정된 한국, 행사장에 곳곳 태극기, 한국 치과산업 위상 보여줘

완전한 일상 회복, 역대 최고의 성과로 마무리

세계 2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이자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고의 치과계 이벤트인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에덱 두바이)가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27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에덱 두바이 2023에는 주빈국(Guest of Honour)이었던 한국의 130여 개 기업을 포함, 전세계 3,600개 회사, 4,8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였다. 매년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던 중국 참가기업들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약 30% 수준인 50여 개가 참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전인 2020년 행사 규모를 완전히 넘어선 에덱 두바이에는 155국에서 66,000명 이상이 방문하여 47억 달러의 무역 상담액을 기록하였다.

사전 프로그램 및 메인 컨퍼런스를 포함, 5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학술대회 역시, 153개 학술 강연, 17개의 워크숍, 130여 개 포스터, 110 명의 저명 연자등으로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특히 에덱 두바이 2023에서는 주빈국으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위상을 행사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설치된 한국홍보관에는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과 한국기업 홍보 영상이 행사기간 3일 내내 연출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고, 주빈국 학술 세션에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의 학술 강연이 펼쳐져 많은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빈국 선정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는 안제모 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들이 전시장 곳곳을 돌며 한국기업과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설명하였다. 특히 행사에 방문한 셰이크 사이프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부국무총리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VIP들을 직접 만나 소개함으로써 주빈국으로서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문병준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또한 개막일과 행사 둘째날에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주빈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는 한편, 한국기업들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국가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막중한 역할을 하였다.

주빈국 선정과 적극적인 국가 브랜딩 활동은 참가한 한국기업들의 실적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협회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 주관한 한국공동관(54개 기업),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의 대구공동관(13개 기업) 및 60개의 개별 참가기업 등, 약 130여 개가 참가한 한국기업들은 한 목소리로 에덱 두바이의 규모와 현장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3일 간의 행사 기간 정신없이 수출상담과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주최사 인덱스홀딩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 모습을 완전히 회복한 두바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의 성공으로, 에덱 두바이가 중동, 아프리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전시회로 자리잡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제28회 행사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인덱스홀딩 한국지사(02-6000-4717)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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