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 제시 –
UAE를 대표하는 전시·컨벤션 그룹 INDEX Holding과 한국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COEX가 서울에서 만남을 갖고, 글로벌 전시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INDEX Holding 회장이자 지중해의회(PAM) GCC 지역 순회대사인 압둘살람 알마다니(H.E. Amb. Dr. Abdulsalam AlMadani) 박사와 그룹 부회장 겸 CEO 아나스 알마다니(Eng. Anas AlMadani)이 COEX를 방문하여 조상현 COEX 사장과 만나면서 성사됐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전시회 공동 개최, 산업별 전문 컨퍼런스 기획, 참가업체 간 교류 확대, 전시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INDEX Holding은 중동 지역에서 방위산업, 해양, 에너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중동 최대 전시회 주최 기관입니다. 특히 두바이를 중심으로 구축한 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 기업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중동 시장 진출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OEX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허브로, 연간 수백 개의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기술, 의료기기,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전시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양측은 경제·산업 교류의 새로운 연결점을 마련하고, 향후 글로벌 공동 전시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INDEX Holding의 알마다니 회장은 “한국은 혁신적 산업 생태계와 전시 전문 인프라를 모두 갖춘 파트너”라며, “COEX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과 아시아의 전시산업을 새롭게 연결하고, 양 지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와 실행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며, 이는 중동과 아시아 간 실질적 경제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